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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기업 ‘쥬비스다이어트’는 신동을 광고 모델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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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진주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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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피부관리 5개월 만에 37㎏을 감량하고 허리둘레는 9인치가 줄어든 신동의 비포 앤 애프터를 비교하는 영상 조회 수는 200만 회에 이른다. “이게 가능한 거였네, 역시 쥬비스는 달라!” 영상 속 신동의 입을 빌려 출력되는 건 꿈과 환상을 파는 광고주의 언어이지만, 동시에 그간 온갖 건대에스테틱 신동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최근 비만치료제 주사를 처방받은 뒤 의사와 나눈 대화를 들려주는데 여기에는 얼마간의 자조가 섞여 있다. 비만 치료제 주사에는 식욕 저하 효과가 있는데 자신의 식욕은 이를 이겨낼 정도였다는 것. 그는 다시 익숙한 음식 앞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누구도 그의 인내심과 자제력 부족을 탓할 수는 없다. 영국의 저널리스트 요한 하리는 ‘매직필’에서 개인의 의지만으로 식품 환경을 거스르는 일의 어려움에 대해 말한다. 요한 하리는 이 책에서 신종 비만약을 일상에 들이면서 생겨난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들려주는데, 시간이 갈수록 몸이 가벼워지고 자신감이 올라오자 이게 바로 자신이 원했던 삶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특히 과체중을 고민하는 조카에게는 이 약을 권하고 싶지 않다는 제 안의 모순된 마음을 발견한다. 왜였을까? ‘정상 체중’은 한 사람을 이루는 체지방률과 근육량의 조합에 의한 결과이지만, 사실상 사회적으로 합의된 기준에 가깝다. 어느 시대든 비만한 사람들은 늘 있었다. ‘매직필’에서 이야기하듯, 중요한 건 우리가 ‘뚱뚱한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도록 배워왔는가다. 우리는 뚱뚱한 사람들은 게으르고 의지가 약할 거라고, 같은 일을 맡기더라도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없을 거라고 지레짐작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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