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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감독 "총기 사고 마음 아파…일어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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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진주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2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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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필라테스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를 연출한 권오승 감독이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와 관련해 "마음이 아프다"고 유감을 표했다. 권 감독은 22일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트리거' 제작발표회에서 "안타까운 사고다. 마음이 아프다"며 "이런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은 사건대로 작품은 작품대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총을 잡는 인물들을 보면서 이런 선택을 하면 안된다는 메시지를 준다. 사연이 연결돼 후반부에 가면 작품에 대한 메시지가 명확히 나온다"고 덧붙였다. '트리거'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대한민국에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넷플릭스는 이날 밤 마련된 '트리거' 온라인 생중계 이벤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취소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틀 전 인천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에 대한 여파로 홍보 수위를 낮춘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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