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백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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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스원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02-04 14:06본문
슈프림백팩시나 했다. 팀 내 훈련왕이자 가장 철저하게 몸 관리를 한다는 노경은(41·SSG) 이상의 컨디션과 몸 상태를 보여주는 선수가 있을지 궁금했다. 그러나 역시나였다. SSG의 투수 그 누구보다도 철저히 준비를 해 전지훈련에 왔다. 코칭스태프들은 "노경은의 몸 상태와 공이 가장 좋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후배들은 "정말 대단한 선배"라고 존경한다.
슈프림책가방지난해 홀드왕에 빛나는 노경은은 1월 30일(한국시간) 캠프 첫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이날 노경은은 포심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까지 5가지 구종을 소화하며 총 48개의 공을 던졌다. 불펜 투수가 첫 불펜 피칭부터 48개의 공을 끄덕 없이 소화한 것도 놀라운데,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42㎞까지 찍혔다. 시즌 때 시속 140㎞대 중·후반의 공을 던지는 투수들은 보통 이맘때 130㎞대 공을 던진다. 그러나 노경은에게 그런 상식은 통하지 않는다. 항상 상상 이상의 준비 태세를 보여주는 선수다. 그래서 지금까지 정상급 클래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슈프림토트백공을 던지면서 뭔가가 좋지 않았다면 그냥 중단해도 되는 시기다. 시작부터 무리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48개를 쭉 던졌다는 것은 선수가 그 어떤 불편함도 느끼지 못했다는 증거다. 게다가 구속까지 잘 나왔다. 신기하다. 비결을 물었더니 사람 좋은 웃음과 함께 간단한 대답이 돌아온다. 노경은은 "작년 시즌 끝나고의 페이스를 (비시즌 동안) 그대로 유지했다. 작년 시즌이 끝나고 그 팔을 계속 유지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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