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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의 하청업체 ‘한전케이피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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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간이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0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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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매입 이날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서산출장소 관계자들과 면담한 김영훈 한전KPS 발전비정규직지회장은 회사의 이같은 방침에 목소리 높여 항의했다. “그날 건물에 있던 모든 직원들이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봤다. 그걸 목격하고 너무 힘들어서 손을 덜덜 떠는데 그 사람들더러 일하라는 게 정말 맞나. 노동자들이 마음이 불안한 상태로 일하다가 또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질거냐”고 말했다. 특히 전임자에 대해선 “지금도 너무 힘들어하시는데 노동부고 경찰이고 다 그 분(과거 같은 일을 했던 전임자)에게 묻는다. 그 분도 조금이라도 도움 되라고 트라우마를 참고 조사에 임하고 있는데 여기다 작업까지 하라는 게 말이 되냐”고 비판했다. 현재 사망 사고가 난 현장은 작업중지명령이 내려져 있다. 하지만 그 외의 장소는 작업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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