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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5해외선물DB업체{$텔레그램thinkDB|+ 박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CJ PARK)에 "다리를 절단했는데 민방위 통지서가 날아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CJ PARK 유튜브 캡처,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현재 사이클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유튜버 박찬종씨(35)가 민방위 훈련 소집 통지서를 받은 사실을 알리며 장애인 행정 시스템에 대해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박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CJ PARK’에 ‘다리를 절단했는데 민방위 통지서가 날아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박씨는 의족을 착용한 채 민방위 교육장으로 향하며 "민방위 소집이 그대로 나왔다. 주차공간도 없어 걸어오라는 안내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박씨는 지하에 있는 교육장에 가기 위해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등의 시설이 없었기 때문이다. 교육청 관계자에게 "장애등급을 받았더라도 민방위 편성 제외 신청은 주민센터에서 따로 해야 한다"라는 설명을 들은 박씨는 다시 주민센터를 찾아가 편성 제외 신청을 해야 했다. 그는 "장애인 등록을 할 때 서류를 여러 장 작성했지만, 정작 민방위 제외는 자동으로 처리되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출생신고만 해도 병역통지서는 자동으로 오는데, 장애등록은 수차례 별도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한 박씨는 "자동차세 할인은 세무과, 전기요금 할인은 한전, 도시가스는 또 따로 신청해야 한다. 모든 혜택이 분산돼 있고 통합 신청이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퇴근길 교통사고로 5톤 트럭에 치여 왼쪽 다리를 무릎 위까지 절단한 뒤 한순간에 장애인이 된 박씨는 "비장애인으로 살아오던 사람이 장애인 등록을 하는 그 순간은 결코 가볍지 않다"라며 "그 마음을 국가와 행정 시스템이 더 섬세하게 헤아려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애를 겪은 젊은 남성이 장애인 등록을 하는 순간, 당연히 예비군이나 민방위에서 제외되는 절차도 함께 안내해줬으면 한다"라며 "불필요한 통지서를 받고 마음이 또 흔들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