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알데하이드는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 > 갤러리

홈타이 성 물질로, 숙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간에서 분해되지 않을 경우 숙취, 얼굴 붉어짐, 두통, 매스꺼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DNA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고 다양한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유전학자이자 영양 전문가인 이아니스 마브로마티스 박사도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이 물질의 수치가 높으면 술을 마신 직후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 두통, 어지럼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메스꺼움, 구토, 두근거림, 심지어 호흡곤란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반응은 유전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인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가 결핍된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유전적 변이는 아시아인에게 특히 흔하다. ALDH 효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알코올의 독성 부산물이 체내에 축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