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무비>는 주말 가 > 갤러리

<마인크래프트무비>는 주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3주 동안 <야당>의 그림자 뒤에서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성적만 놓고 보면 3위로 내려갈 것으로 보았지만 3위를 차지한 <썬더볼츠*>의 일요일 하락폭이 커서 역전할 수 있었네요. 결국 2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관객은 123만명에 도달했네요. 1위를 차지하지 못하고도 100만명 넘기는 성적이 쉽지 않은 시장인데 이걸 해냅니다. 결국 개봉일을 당긴 작품들이 연휴를 겨냥한 작품들을 모두 삼켜버린 결과가 되었네요. 이제 대선일과 현충일 연휴를 겨냥했던 작품들이 모두 한주 개봉일을 당겼는데 과연?* 전주 주말 관객: 1,402,240명 / 객석률 16.1%*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수요일과 목요일에 극장 나들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차금지>도 살짝 궁금했지만 초청을 안 하는군요.시리즈 6편이 14년 만에 개봉합니다. <파이널데스티네이션블러드라인>이며 시리즈 첫 부제가 붙은 셈이네요. 유료 시사를 통해 먼저 공개되었는데 성적이 다소 아쉽고 현재 예매량도 저조한 편입니다. 청불이란 점도 다소 단점으로 꼽히긴 하지만 무엇보다 잔인한 표현 수위 때문에 접근을 꺼리는 관객들도 있겠죠. 대신 뻔한 오컬트 영화에 지친 호러 팬들에겐 만족스러운 호평을 받고 있는 터라 과연 입소문을 통해 반응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금주 주말 관객: 845,080명 / 객석률 12.4%연휴 이후 관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1위 작품이 무려 4주 동안 머물러 있는 가운데 신작 파워가 기대치를 밑돌고 있어 극장가의 시름도 커지고 있네요. 이젠 톰 크루즈가 나서 극장가 평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오를 가능성은 높지만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문제가 있겠네요. 그럼 지난 주말 국내 차트 보시겠습니다.2주차의 <파과>는 순위가 4위로 올랐습니다. <거룩한밤:데몬헌터스>의 부진으로 인해 순위 상승은 어느 정도 예견되긴 했는데 소폭이나마 성적까지 상승했네요. 상영 규모가 조금 확대된 탓도 있습니다. 누적 관객은 이제 40만 근처까지 왔습니다. 손익분기점엔 턱없이 부족한 숫자지만 최악의 상황은 피해 간 것 같습니다. 50만 근처까지 끌어갈 수도 있을 것 같으니 말이죠. 현재 5위권 작품들 중에선 상대적으로 좌석점유율도 좋아 어느 정도 견딜 힘이 있겠네요.이 밖에 롯데시네마에선 <고양이수비대>를 공개하고 메가박스에선 <극장판닌자보이란타로>와 <위드러브> 두 편을 동시에 단독 공개 예정이며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등장하다 보니 함께 개봉하는 한국 독립영화들이 몇 편 있네요.<썬더볼츠*>는 2주째 3위 자리를 유지 중에 있습니다. 이제 8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데 암울하네요. 북미나 해외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특히나 국내는 <캡아4> 대비 성적이 낮습니다. 그렇다고 스크린이 적었던 것도 아니니 이건 영화 자체의 화제성이 부족하거나 경쟁 영화가 있기 때문에 밀린 탓으로 봐야겠네요. 동기간 <캡아4>는 누적 131만이었고 2주차 주말 성적은 31만명이었습니다. 특별관 상영도 거의 막바지가 되었고 또 다른 화제작이 등장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100만 넘기도 어려워진 상황이네요. <더마블스>보단 낫지만 어쩌다 보니 최악의 마블 실패작 중 하나로 남을 것 같네요. 적어도 국내에선 말입니다.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아톰 에고이얀 감독의 <세븐베일즈>와 <그대가조국>에 이어 <다시만날조국>이 와이드 개봉 영화들 다음으로 큰 규모로 개봉합니다.*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30년 전 가요 차트에선 편승엽의 "찬찬찬"이 첫 진입했습니다. 룰라의 퇴장 이후 새롭게 등장할 곡들이 쟁쟁한데 이제 본격 여름을 준비 중이네요.10년 전 차트가 기억에 남네요. 당시 <악의연대기>와 <매드맥스:분노의도로>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요. 결국 최종에선 <매드맥스>가 완승했지만 당시 손현주 배우의 작품들이 믿고 보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이 천만을 넘기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