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내국인의 해외여행 > 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내국인의 해외여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25 12:31

본문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며 다시 급증하면서 카드 사용액도 대폭 늘어났다. 북적이는 인천공항(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5년 1분기 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53억5000만달러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른 소비 회복세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이 같은 흐름은 출국자 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780만명으로, 지난해 4분기(749만명), 1분기(742만명)보다 각각 증가세를 나타냈다. 내국인의 활발한 해외 출국은 곧 해외 소비로 직결되며, 여행수지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2023년 말부터 줄곧 5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57억달러, 56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올 1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전기 대비 5.2%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13억5000만달러로, 전기 대비 15.3% 감소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이벤트가 몰린 4분기에 비해 해외 소비가 줄어든 모양새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실제 카드 사용액은 계절적 요인 외에도 고환율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신용카드 사용은 36억5000만달러로 전기 대비 7.1%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체 해외 카드 사용의 68.2%를 차지하고 있다. 체크카드는 17억100만달러로, 전기 대비 0.9% 줄어 사용 비중은 31.8%로 나타났다.내국인의 해외 소비 증가는 곧 여행수지 적자의 심화로 이어진다. 한국은 2024년 기준으로 약 100억 달러 수준의 만성적인 여행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 들어서도 이 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전문가들은 이 추세가 지속되면 연간 200억달러에 육박하는 해외여행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출국 억제 정책이 아닌, 국내에서 경험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체류형 콘텐츠와 내국인 대상 인센티브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2025 강원 강릉단오제의 주제는 ‘스무살, 단오’다. ‘엄마의 스무살에도 아들의 스무살에도 단오가 있었다’는 홍보 문구로 단오제에 대한 각 세대의 정서를 공유한다. 음력 5월5일,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고 모내기가 마무리될 무렵이면 단오(端午)를 맞는다. 초닷새를 뜻하는 단오는 ‘단오물 잡으면 농사는 다 짓는다’는 속담처럼 한해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큰 명절이었다. 1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하다는 이날엔 마을 수호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또 수리취떡을 만들어 먹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여름철 찾아올 병마와 액운을 막고자 했다. 설이나 추석조차 간소해진 요즘 단오를 쇤다는 건 드문 일이다. 그런 상황에서 단오를 1년 중 가장 큰 잔치로 치러내는 곳이 있다. 강원 강릉이다. 이곳에선 천년 역사를 지닌 ‘강릉단오제’(5월27일~6월3일)가 열린다.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있다. 단오(31일)를 앞두고 축제 준비가 한창인 강릉을 찾았다. 시내 곳곳과 남대천 일원엔 ‘스무살, 단오’가 적힌 플래카드가 봄바람에 나부끼고 있었다. 청소년 관노가면극 전수단체 ‘JOM아라’팀이 강릉단오제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자∼ 시작! 발 박자를 잘 맞춰서 가세요. 북은 더 세게∼!” 태평소와 꽹과리 소리를 따라 장구·북·징이 흥겨운 가락을 이어간다. 그 뒤로 양반광대·소매각시·시시딱딱이·장자마리가 전통 가면을 쓰고 발맞춰 따라간다. 17일 관노가면극 전수회관에선 청소년 전수단체 ‘JOM아라’가 연습에 열중하고 있었다. 6∼21세 청소년으로 이뤄진 관노가면극 팀이다. 예전엔 이 앳된 청소년들이 아니라 관가에 속한 노비(관노)가 공연했기에 ‘관노가면극’으로 불린다. 관노가면극의 양반광대(왼쪽)와 소매각시 모습. 단원들을 지도하는 김문겸 이수자는 “강릉단오제 전통은 제사를 지내는 제례, 굿을 하는 무격, 민속극인 관노가면극 세 부문으로 구성된다”며 “그중 관노가면극은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민속놀이로 단오제를 찾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관노가면극은 아는 만큼 더 재밌다. 김 이수자는 “오직 춤과 동작으로만 표현하는 무언극이다보니 등장인물과 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회사명 이노첵(INOCHECK) 주소 서울시 송파구 가락로 43, 2층 1호
사업자 등록번호 645-24-00890 대표 신비아 팩스 02-423-7836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9-서울송파-1577호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신비아
Copyright © 2019 이노첵(INOCHECK). All Rights Reserved.

CS CENTER

Tel. 1566-9357 Email. inocheck@naver.com

평일 10:00~17:00
점심시간 12:00~13:00
토요일 / 일요일 /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