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앞으로도 강물이 흐르는데 이곳까지 흐르는 강의 > 갤러리

나무 앞으로도 강물이 흐르는데 이곳까지 흐르는 강의 이름은 조양강이고, 이곳부터는 동강이라고 부른다.래프팅 보트는 앞과 뒤의 모양이 비슷한데 동강 슬로우보트는 뒷부분에 전기모터 프로펠러를 장착하기 위해 다른 모습이다.미탄면 어름치마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여유롭게 힐링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동강 슬로우보트를 선보였다.◈ 강원도 평창 여행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산6-4이제부터는 느린 보트를 타고 유유자적 뱃놀이를 즐기며 평창 여행으로 동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해보자...어렴풋이 예전에 보았던 영화의 장면들이 하나둘 떠오른다.내가 할 일은 출렁이는 물의 진동을 느끼며 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을 보고 마음으로 담아갈 뿐이다.1시간여 이동과 2시간여 보트 탑승 등 전체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되는 것 같다.전하는 얘기로는 우체통이 강 건너에 있어 주민이 직접 강을 건너와 우편물을 가지고 간다고 한다.오늘의 점심은 곤드레 나물밥으로 맛있게 식사를 했다.전설답게 상상을 하다보면 약간 소름이 돋는다.나는 그저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에 몸을 싣고 물이 흐르는 대로 떠내려갈 뿐이다.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길 41-14보트의 모양도 래프팅 보트와는 차이가 있다.평온함 속에 약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래프팅을 하는 장비와 기본 구성은 같으나 패들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이 금액에는 가이드, 이동차량, 투어, 보험, 간식 등을 포함하고 있다.흐르는 강물을 따라 천천히 떠내려가는 보트위에서 한가로이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강원도 평창 가을여행으로 참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그곳 촬영지가 바로 이곳 연포분교이다.<본 여행은 환경부의 생태관광 지원 사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동강 물줄기가 휘감아도는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보트를 물에 띄우기 위해 두 대의 차량이 동원되었다.1박 2일간 강원도 평창 여행을 즐기기 위해 어름치마을의 숙박시설 중 하나인 욜로하우스에 여장을 푼다.보트에 타고 내릴 때 물속에서 타고 내리기 때문에 발이 물에 젖는다.평온했던 강물은 가끔 급류 구간을 만나기도 한다.봄에는 동강 할미꽃을 비롯한 수많은 야생화가 피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새로운 황홀경을 선사하는 곳,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들, 사람 사는 모습들 등 점점 생생하게 당시의 모습이 재연되는 듯하다.아 정말 아름답다.사진, 영상, 글 : 정영욱물위에 떠 있으니 세상과 동떨어진 듯 고요한 모습이다.출발에 앞서 신고 온 신발을 벗어놓고 장화로 갈아 신었다.길이 끊긴 강 건너 마을은 강물 사이데 줄을 매달아 보트를 타고 줄을 잡으며 강을 건넌다.이곳은 나리소전망대이다.미탄 어름치마을과칠족령은 오늘 소개한 동강 슬로우보트 구간과 함께 아름다운 동강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우리는 구명조끼와 헬멧, 패들 등 안전장구를 갖추고 보트에 탑승했다.혹시 평창 어름치마을이라고 들어보았는가?시간은 평창 어름치마을에 12시 20분까지 모여 준비를 하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출발지로 이동하고,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보트 투어를 한다.카다란 이 나무의 나이가 무려 570여 년이나 되었다고 한다.이 마을에는 결혼 안 한 정씨 두 형제와 노모가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백룡동굴 입구에서 출발해 1.7km 산길을 걸어 올라 칠족령 전망대에 도착했다.[김용자 기자]▲ 비행기에서 바라본 프라하프라하 도심 주변에 유채 꽃이 넓게 보인다ⓒ 김용자 설렘과 긴장이 뒤섞인 마음으로 인천공항을 떠난 지 13시간, 체코 프라하 공항에 도착 했다.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계획한 동부유럽 여행 일정 중 체코에서 맞이한 첫날, 특별한 풍경과 기억을 마주했다. 긴 비행 끝에 프라하에 도착한 우리는, 곧장 남동부 도시 브르노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올랐다. 지친 몸과 마음을 감싼 것은 창밖의 싱그러운 전원 풍경이었다. ▲ 체코 유채꽃프라하에서 브르노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바라본 유채밭을 보며 장시간 비행 피로 사라졌다ⓒ 김용자▲ 5월의 연초록 농촌 마을프라하에서 부르노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연초록의 아름다운 시골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김용자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과 초록빛으로 물결치는 밀밭이 끝없이 펼쳐졌고, 간간이 자작나무와 이름 모를 들꽃들이 봄의 향기를 더했다. 고층 건물도, 공장도 보이지 않는 수평의 풍경은 마치 '산이 없는 스위스'를 달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 연초록의 밀밭5월에만 볼 수 있는 연초록의 아름다움ⓒ 김용자 저녁 7시가 넘어도 해는 여전히 하늘에 머물러 있었고, 밤 9시가 가까워지며 서서히 연한 주황빛으로 물들었다. 유럽의 긴 해는 시간의 감각마저 흐릿하게 만들었다. 프라하에 내리며 15년 전 아이들과 함께했던 첫 체코 여행을 떠올렸다. 그땐 도심만을 스쳐 지났지만, 이번에는 도시 너머의 자연과 함께 프라하의 전경을 넉넉히 바라볼 수 있었다. ▲ 유채꽃과 마을 풍경고속도로에서 바라본 마을 주변이 온통 노랑 유채꽃밭의 시골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워 감탄사를 연발했다.ⓒ 김용자 브르노를 향하는 고속도로 위에서 반대 방향으로 끝도 없이 이어지는 화물차 행렬은 또 하나의 기억을 불러냈다. 15년 전 베이징 외곽 고속도로에서 마주했던 풍경과 닮아 있었다. 낯선 체코의 길 위에서 문득 마주한 익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