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안 확정 후 협상 시작 공문 발송성과급 등 1 > 갤러리

요구안 확정 후 협상 시작 공문 발송성과급 등 1인 일시금 6300만원 규모 하이브리드 개발 등 국내 투자도 요구 올해 임금 협상 두고 노사 입장차 뚜렷 관세 부담 한국GM, 노조 요구에 고심[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한국GM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간 3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국GM 부평공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20.10.30. jc4321@newsis.com[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에서 첨예한 대립을 이어갈 조짐이다. 한국GM 노조가 1인당 6300만원에 달하는 일시금 등 대규모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노조는 이와 함께 임금 인상폭도 역대 최대치를 주장하고 있어, 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 요구안을 확정 짓고, 한국GM 측에 협상 시작을 알리는 공문을 보냈다. 이후 한국GM 노사는 정식으로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으로 임금 협상에 들어간다. 한국GM 노조의 올해 임금 협상 요구안은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당기순이익의 15% 성과급 ▲통상임금의 500% 격려금 등이다. 한국GM 노조는 당기순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경우 1인당 성과급 규모는 4136만원이라고 추산했다. 또 통상임금 500% 격려금은 1인당 2250만원이 나온다. 결국 이 둘을 단순 합산해도 1인당 일시금은 6300만원에 달한다. 한국GM 노조는 이와 별도로 올해 협상에서 미래 발전 특별 요구도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GM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신차 개발과 전기차 전환 계획 등을 사측이 구체적으로 제시하라는 것이다. 이 요구안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국내 개발 재개 ▲전기차 및 전기차 관련 부품 국내 생산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규 차종 생산 ▲생산 차종의 엔진 직접 생산 등이 담겼다.한국GM 노조가 이처럼 올해 대규모 국내 투자를 요구하는 것은 '철수설'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25% 관세 부과로 불거진 한국GM 철수설을 근절하기 위해 더 강화된 국내 투자를 요구한다는 방요구안 확정 후 협상 시작 공문 발송성과급 등 1인 일시금 6300만원 규모 하이브리드 개발 등 국내 투자도 요구 올해 임금 협상 두고 노사 입장차 뚜렷 관세 부담 한국GM, 노조 요구에 고심[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한국GM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간 3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국GM 부평공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20.10.30. jc4321@newsis.com[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에서 첨예한 대립을 이어갈 조짐이다. 한국GM 노조가 1인당 6300만원에 달하는 일시금 등 대규모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노조는 이와 함께 임금 인상폭도 역대 최대치를 주장하고 있어, 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 요구안을 확정 짓고, 한국GM 측에 협상 시작을 알리는 공문을 보냈다. 이후 한국GM 노사는 정식으로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으로 임금 협상에 들어간다. 한국GM 노조의 올해 임금 협상 요구안은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당기순이익의 15% 성과급 ▲통상임금의 500% 격려금 등이다. 한국GM 노조는 당기순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경우 1인당 성과급 규모는 4136만원이라고 추산했다. 또 통상임금 500% 격려금은 1인당 2250만원이 나온다. 결국 이 둘을 단순 합산해도 1인당 일시금은 6300만원에 달한다. 한국GM 노조는 이와 별도로 올해 협상에서 미래 발전 특별 요구도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GM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신차 개발과 전기차 전환 계획 등을 사측이 구체적으로 제시하라는 것이다. 이 요구안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국내 개발 재개 ▲전기차 및 전기차 관련 부품 국내 생산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규 차종 생산 ▲생산 차종의 엔진 직접 생산 등이 담겼다.한국GM 노조가 이처럼 올해 대규모 국내 투자를 요구하는 것은 '철수설'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