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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디비업체ㅡ✔️_|텔레sein07➧ㄱ|➧유튜브해외선물디비 (JTBC '사건반장' 갈무리)(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제주도의 한 치킨집에서 음식을 다 먹어놓고 쓰레기를 가득 넣어 환불을 요구한 뻔뻔한 손님이 폭언한 사실이 전해졌다.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업주 A 씨는 지난 9일 밤 11시쯤 치킨집에 양념구이와 양배추샐러드 주문을 받았다.A 씨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콜라와 양념, 무까지 꼼꼼히 챙겨 배달했다.얼마 후 주문한 손님이 전화해서 '양념에 물이 너무 흥건하다' '다른 치킨집이랑 달라서 못 먹겠다'고 이야기했다.A 씨는 "손님들이 양념이 많아야 찍어 먹기 좋다고 해서 소스를 많이 넣었다. 포장했을 때 습기가 차서 물기가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손님은 환불을 요구했고 A 씨는 "환불해 드리겠다. 배달 기사 보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손님은 "계좌번호 알려드릴 테니까 입금해 주세요"라고 하더라.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A 씨는 음식 용기를 가져와 확인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배달앱에서 취소를 누르고 배달 기사를 보냈다.A 씨는 "'배달 취소를 해주세요'라고 할 수도 있는데 환불하겠다고 자기 계좌번호를 불러준다는 거 자체가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이상하더라"고 했다.A 씨가 "회수하겠다"고 하자 손님은 "다른 가게들은 자체 폐기하라고 하던데 회수해 가실 거냐?"라고 물었다.이어 "회수할 거니까 그대로 놔달라"는 말에는 "이거 국물이 흥건한데 괜찮겠어요? 열려 있는데?"라고 물었다.(JTBC '사건반장' 갈무리)A 씨는 "'괜찮다. 그거는 신경 쓰지 말고 밖에 내놔라' 하고 가서 기사님이 봤더니 '이상하다. 콜라, 치킨 무, 양배추 (샐러드) 싹 빠져 있다'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회수된 음식을 보고 화가 난 A 씨는 배달앱 측에 전화를 걸었다. 고객 요청으로 취소 처리를 해줬는데 음식을 받고 보니 일부를 먹었다면서 환불 취소를 요청했다.하지만 이미 취소 처리한 경우에는 고객이 재주문하지 않는 한 방법이 없었다. 손님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도 직접 고객 연락처를 확인해야만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A 씨는 쓰레기를 손님에게 치우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배달 기사를 통해 가져왔던 쓰레기 봉지 그대로 손님한테 보냈다.이를 받은 손님은 가게에 직접 전화해 여자 사장에게 격앙된 목소리로 욕설에 폭언을 쏟아냈다.손님은 "아줌마 쓰레기 직접 들고 가세요"라고 했다. 여자 사장이 "맥XXX 쓰레기가 저희 거냐"고 묻자 손님은 "쓰레기 들고 가세요"라며 언성을 높였다.옆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