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선 업계 맞수인 LS전선과 대한전선의 특허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15 04:49본문
국내 전선 업계 맞수인 LS전선과 대한전선의 특허 분쟁이 결국 LS전선 승리로 마무리됐다.특허법원 제24부는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LS전선이 승소한 항소심 판결을 확정 지었다. 두 회사 모두 기한 내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아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양 사 소송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한전선이 제조, 판매하는 ‘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제품이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조인트 키트는 개별 부스덕트를 연결해 전류 흐름을 유지하는 부품을 의미한다. 부스덕트는 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으로 건축물에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장치다.LS전선은 조인트 키트 외주 제작을 맡았던 하청 업체 직원이 2011년 대한전선으로 이직한 후 대한전선이 유사품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2022년 9월 1심에서는 LS전선이 승소했다. 당시 배상 금액은 4억9000만원이었다. 최근 2심에서도 특허법원은 “대한전선이 LS전선에 15억1628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하면서 LS전선 손을 들어줬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소모적인 갈등 관계를 끝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 측은 “앞으로도 기술 탈취, 침해 행위에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해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양측 갈등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 노하우 유출 관련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양 사 공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해 6월부터 LS전선이 보유한 해저용·장거리 초고압직류송전(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공장 설계 노하우가 건축설계 회사인 가운종합건축사사무소를 통해 대한전선에 유출된 정황을 수사 중이다.가운건축은 20년 넘게 LS전선의 케이블공장 건설을 도맡아온 업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LS전선이 강원 동해시에 지은 해저케이블 1~4공장 설계 프로젝트를 맡았다. 이후 지난해 5월 준공한 대한전선의 충남 당진공장 설계에도 참여했국내 전선 업계 맞수인 LS전선과 대한전선의 특허 분쟁이 결국 LS전선 승리로 마무리됐다.특허법원 제24부는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LS전선이 승소한 항소심 판결을 확정 지었다. 두 회사 모두 기한 내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아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양 사 소송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한전선이 제조, 판매하는 ‘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제품이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조인트 키트는 개별 부스덕트를 연결해 전류 흐름을 유지하는 부품을 의미한다. 부스덕트는 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으로 건축물에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장치다.LS전선은 조인트 키트 외주 제작을 맡았던 하청 업체 직원이 2011년 대한전선으로 이직한 후 대한전선이 유사품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2022년 9월 1심에서는 LS전선이 승소했다. 당시 배상 금액은 4억9000만원이었다. 최근 2심에서도 특허법원은 “대한전선이 LS전선에 15억1628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하면서 LS전선 손을 들어줬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소모적인 갈등 관계를 끝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 측은 “앞으로도 기술 탈취, 침해 행위에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해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양측 갈등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 노하우 유출 관련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양 사 공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해 6월부터 LS전선이 보유한 해저용·장거리 초고압직류송전(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공장 설계 노하우가 건축설계 회사인 가운종합건축사사무소를 통해 대한전선에 유출된 정황을 수사 중이다.가운건축은 20년 넘게 LS전선의 케이블공장 건설을 도맡아온 업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LS전선이 강원 동해시에 지은 해저케이블 1~4공장 설계 프로젝트를 맡았다. 이후 지난해 5월 준공한 대한전선의 충남 당진공장 설계에도 참여했다.경찰은 가운건축이 LS전선 노하우가 담긴 공장 도면을 대한전선 당진공장을 지을 때 활용했는지를 들여다보는 중이다. LS전선 동해3공장과 대한전선 당진1공장의 내외부 설계가 비슷하게 설계된 배경을 수사 중이라는 후문이다. 공장 내부 설계와 기계 배치 방식은 케이블 공장의 핵심 노하우로 손꼽힌다. 대한전선 측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가운건축을 설계 업체로 꼽았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다.경찰은 올 상반기 내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수사 결과 ‘기술 유출’로 결론이 날 경우
- 이전글s10스포츠토토디비✅?텔레그램DBnaraㄴ☑️ 25.04.15
- 다음글강서구청풀싸롱 (010+3055+7669)★추천★ 강서구청룸싸롱,강서쓰리노,마곡쓰리노 25.04.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