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각료, 약속 없이 방미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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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eoo11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22 22:50본문
日각료, 약속 없이 방미 강행…日언론 "협상 정체 타개할 비책 안 보여"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도쿄=연합뉴스) 박상현 경수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0일 참의원(상원) 선거 참패에도 미국과 관세 협상 등을 이유로 퇴진을 거부했으나, 국정 동력 약화 탓에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일본 언론이 22일 관측했다. 일본은 미국의 25%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내달 1일 이전에 일정한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참의원 선거 이튿날인 21일 8차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미국과 일본은 4월 중순부터 지난달까지 7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으나, 약 3주간은 협의하지 않았다. 이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현지시간 21일 저녁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 2시간 이상 관세문제를 협상했다. 일본 정부는 "양측은 상호 이익이 되는 합의를 실현하고자 다시 솔직하고 깊은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익을 지키며 미일 양측이 합의할 수 있는 착지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는 것도 추진 중이지만 아직 일정 조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미국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8월 1일까지 무언가 합의를 하고자 한다는 생각이 일본과 미국 양측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상에 대한 희망을 피력했지만, 아사히신문은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이례적 강행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것은 남은 시간이 적기 때문"이라며 미국 방문이 20일이 돼서야 전격적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도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미국 측과 협의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미국으로 떠났다고 지적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본이 충분한 카드를 미국 측에 내밀었다면서 "이제 할 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설득하는 것"이라고 아사히에 말했다. 신문은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미국을 방문해도 합의점을 찾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짚은 뒤 "정체된 협상을 타개할 비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참의원 선거 결과로 이시바 정권 기반이 불안정해지日각료, 약속 없이 방미 강행…日언론 "협상 정체 타개할 비책 안 보여"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도쿄=연합뉴스) 박상현 경수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0일 참의원(상원) 선거 참패에도 미국과 관세 협상 등을 이유로 퇴진을 거부했으나, 국정 동력 약화 탓에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일본 언론이 22일 관측했다. 일본은 미국의 25%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내달 1일 이전에 일정한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참의원 선거 이튿날인 21일 8차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미국과 일본은 4월 중순부터 지난달까지 7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으나, 약 3주간은 협의하지 않았다. 이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현지시간 21일 저녁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 2시간 이상 관세문제를 협상했다. 일본 정부는 "양측은 상호 이익이 되는 합의를 실현하고자 다시 솔직하고 깊은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익을 지키며 미일 양측이 합의할 수 있는 착지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는 것도 추진 중이지만 아직 일정 조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미국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8월 1일까지 무언가 합의를 하고자 한다는 생각이 일본과 미국 양측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상에 대한 희망을 피력했지만, 아사히신문은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이례적 강행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것은 남은 시간이 적기 때문"이라며 미국 방문이 20일이 돼서야 전격적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도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미국 측과 협의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미국으로 떠났다고 지적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본이 충분한 카드를 미국 측에 내밀었다면서 "이제 할 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설득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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