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간) 파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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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18 23:28본문
지난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사이드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의 사진을 든 시위대가 인도를 향한 보복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EPA·AFP연합뉴스 약 나흘에 걸쳐 300명에 가까운 사상자를 초래한 인도·파키스탄 전투가 미국 등 제3국의 중재로 봉합 절차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양측이 이번 전투로 870억달러(약 121조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었지만, 아무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정치인들만 이득을 챙겼다고 분석했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지난 13일 인도 펀자브주 아담푸르 공군 기지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EPA·AFP연합뉴스 ■87시간 동안 121조원·272명 피해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펀자브주의 캄라 공군기지를 방문해 "우리는 평화를 위한 대화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리즘을 종결해야 한다면 우리 모두 모여 누가 테러리스트인지, 누가 표적인지 이야기하자"고 강조했다. 다음날 파키스탄 외무부도 성명을 내고 "국제 파트너들"이 인도가 "계속 긴장 완화에 협조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인도의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은 16일 발표에서 "파키스탄과 대화 주제는 오직 테러 문제"라며 "우리는 그들과 테러리즘 해법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인도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자국민 26명이 사망하자 지난 7일부터 테러리스트 거점을 제거한다며 파키스탄 국경 일대를 타격했고, 파키스탄도 이에 반격했다. 양측은 미국 등 주변국 중재에 따라 10일부터 휴전에 들어갔다. 14일 파키스탄은 약 나흘 동안 교전 끝에 군인 13명과 민간인 40명이 숨졌으며 78명의 군인과 121명의 민간인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인도 측은 같은 기간 5명의 군인과 15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양측에서 발생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최소 58명, 214명으로 추정된다. 사 국민의힘 김문수·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부터)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에서 열린 21대 대선 첫 TV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6·3 대선을 16일 앞두고 열린 첫 대선주자 TV토론에서 후보들은 한·미 통상 협상에 관해 저마다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우리가 맨 먼저 나서서 협상을 조기 타결할 필요는 없다”며 속도 조절 필요성을 거론한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당선 즉시 곧바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고 신속한 협상을 공언했다.서울 마포구 SBS에서 18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국익 중심”이라며 “미국도 협상에서 요구하는 게 많겠지만 그것을 100% 관철하겠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도 미리 (협상)하겠다는 입장이었다가 지금 선회하고 있고, 중국도 마찬가지로 강경하게 부딪히다 상당 정도 타협했다”며 완급 조절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와의 토론에서 “정부 구성도 안 됐는데 왜 이렇게 서두르는 거냐”고 지적하기도 했다.김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신뢰”라며 “제가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우호적인 관계, 여러 신뢰적 관계가 형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한·미간 신뢰를 바탕으로 7월 8일 관세 유예가 종료되기 전 성공적으로 (협상을) 끝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미국도 자국 내 산업과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최근 전략을 수정했다”며 “상대가 거칠게 나올수록 냉정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은 단순한 관세가 아니라 약탈이자 우리 경제 자주권에 대한 침략”이라며 “세계의 노동자들과 함께 트럼프와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셰셰’(謝謝·중국어로 고맙습니다) 발언을 두고 친중(親中) 공세 협공을 펴기도 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중국과 대만 문제에 관여하지 말고 모두 ‘셰셰’하면 된다고 해서 비난받았는데, 너무 친중적인 입장이 아니냐”고 몰아세웠다. 그러자 이재명 후보는 “너무 단편적인 생각”이라며 “대만과 중국이 다투면 대만과도 중국과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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