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17 10:44본문
대한민국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라는 선서를 한다. 그러나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을 무시하고 공화국을 공격했다. <오마이뉴스>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이어 형사법정에서도 계속 되는 그의 '배신'을 기록으로 남긴다. <편집자말>[박소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를 비롯한 변호인단이 3월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윤 대통령 내란수괴 혐의 2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불리하면, 밟는다. 탄핵심판에 이어 형사법정에서도 윤석열씨와 변호인단은 동일한 증인신문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첫째,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몰아가기. 둘째, 증인 또는 관련자들 무시하기.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미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실패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혐의 3차 공판에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 부관, 오상배 대위가 증인으로 나왔다. 그는 계엄 당시 차량 조수석에 앉아 바로 뒷줄의 사령관이 '네 명이서 한 명씩 들쳐 업고 나와라',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는 대통령 지시를 받는 장면을 목격했다. 특히 국회 계엄 해제 요구 의결 후에도 대통령이 국회를 무력화할 뜻이었다는 정황을 또렷하게 수사기관에서 진술했다. 법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거의 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되고 5분 내에 통화가 있었던 것 같다. 조각조각 기억이 나는데, 제일 먼저 기억 나는 것은 (대통령이 사령관에게) '지금 190명이 들어와서 의결했다는데 실제로 190명이 왔는지는 확인 안 되는 거니까 계속 해라'는 취지다. 두번째는 '그러니까 내가 선포하기 전에 병력을 미리 움직여야 한다고 했는데 다들 반대해서 일이 뜻대로 안 풀렸다'는 취지로 얘기했던 것 같고.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해도 내가 두 번, 세 번 계엄 하면 되니까 너네는 계속 해라'는 취지로 얘기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법열곡 2025-승무, 마음 하나에 펼쳐진 우주'(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전통춤과 불교 의식무의 정수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무대 '법열곡 2025-승무, 마음 하나에 펼쳐진 우주'가 21일 오후 7시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 전통춤의 계보를 잇는 무용수들과 불교 의식무 수행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춤과 수행, 그리고 삶의 본질을 응축한 장면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17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법열곡'은 1971년 벽사 한영숙이 국립극장에서 '승무접속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전통 있는 무대로, 1994년 한영숙의 맏제자였던 이애주가 문예회관대극장에서 두 번째 '법열곡'을 펼치며 이 전통을 계승했다. 그리고 2025년, 31년이 지난 올해 제자들이 다시 한 번 뜻을 모아 '법열곡'의 정신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승무를 중심으로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등 불교 의식무가 결합된 구성으로 이뤄지며, 하나의 주제 아래 전통춤의 미학과 정신적 울림을 관객과 공유한다. 승무는 단순한 기예를 넘어 무아와 자각의 상태를 상징하며, 절제된 움직임 속에서 깊은 사유와 감정을 전한다.공연의 부제인 '마음 하나에 펼쳐진 우주'는 이애주 선생이 생전 작법무를 익히며 "우리 춤의 본질이 여기에 있었다"고 느꼈던 순간에서 비롯됐다. 제자들은 이번 공연에서 쓸데없는 장식과 힘을 덜어내고, 춤에 담긴 진심과 본질에 집중했다.특별출연으로는 일운스님, 지허스님, 해사스님, 정교스님, 일해스님, 여진스님, 회정스님, 기원스님이 함께해 불교 의식의 흐름을 더욱 밀도 있게 채운다.관람 연령은 7세 이상이며, 티켓은 NOL(인터파크) 티켓 및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이애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의 깊이를 오늘의 감각으로 마주할 수 있는 법열곡 2025는, 시간과 정신의 흐름 위에 세워진 춤이라는 언어가 어떻게 무대에서 다시 살아 숨 쉬는지를 보여주는 특별한 예술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