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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은 아마 금방 녹을 것이다. 그리고 촉촉한 땅과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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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엔티하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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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빠지클로버 산에 다니면 날씨를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2월만 되어도 바람이 없는 날이면 따스한 햇살에서 봄기운을 느낀다. 폭설도 내렸고 추운 날씨였지만 3월의 새하얀 울산바위는 푸른 하늘과 함께 그 안에 흐르는 봄의 기운을 품고 있었다. 가평빠지 흐르는 산'을 그리는 김윤숙 작가는 산의 포근함과 신비로움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그의 손에서 산은 단순화되거나 다양한 색채와 압축된 이미지로 변형, 재해석된다. 특히 직접 산을 보고 느끼지 않으면 절대로 그리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오래 산정에 머물며 눈에 한 순간씩 각인된 산의 움직임들을 압축해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거대하고 위대한 자연. 언제든 가기만 하면 품어 주고 위로해 주며 멀리서도 항상 손짓하는 산.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은 언제나 그의 예술의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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