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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27 18:33본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27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후보의 동물 관련 정책에 쏠리는 가운데, 27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대한수의사회 기자간담회에서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이 대선 후보들에게 ‘수의사 처방제 실효화’ ‘동물 질병청 신설’등 동물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현재 동물용 의약품 대부분은 수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람 의료의 경우 반드시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만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문 의약품이 전체 의약품 매출액의 86%를 차지한다. 그러나 동물용 의약품은 20%만 수의사 처방 대상으로 지정돼있다. 처방 대상으로 지정된 동물용 마취제, 동물용 호르몬제, 경구용 항생제, 심장 사상충 예방약 등도 주사용 항생 물질 제재를 제외하고 94%는 약사법 예외조항에 따라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사람은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약이 동물에선 수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한 것도 문제다. 사람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실데나필은 동물에선 심장 질환 치료에 사용한다. 약사 예외 조항을 악용해, 동물을 기르지 않음에도 약국에서 동물약 형태의 실데나필을 구매해 발기부전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사례가 있다. 지난해 말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에 의해 이 사례가 지적되기도 했다.대한수의사회는 동물용 의약품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이들 약을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약사법’ 85조 제6항을 일부 개정하고 제7항을 삭제해, 동물용 의약품 도매상뿐 아니라 약국 역시 수의사 처방전이 있을 때만 동물용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리를 이중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물 질병과 인간 질병을 함께 관리하는 ‘원 헬스’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인간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을 동물 수준에서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수의사 처방 없이 축산 동물에게 투약되는 항생제의 양을 줄이기 위해 농장마다 수의사를 방역·의약품 관리 책임자로 두는 ‘농장 전담 수의사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골지난 26일 오후 1시에 찾은 경기도 시흥 정왕동에 자리한 인공섬인 ‘거북섬’은 한산했다. 거북섬은 지난 2020년 시흥시가 5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화호 북쪽 간석지에 위치한 복합산업단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에 조성한 32만5208㎡ 규모 인공섬이다. 지난 26일 오후 2시 경기 시흥 정왕동 거북섬에 위치한 한 상가 1층 전경. 비상구 비상등이 전선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사진=박지윤 기자 거북이가 엎드린 모양의 거북섬 오른쪽 면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운영 중이지만, 서핑을 하기 좋은 날씨인데도 서핑을 즐기는 고객들은 10명 안팎에 그쳤다. 웨이브파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거북섬에 유치했다고 언급해 최근 화제가 됐다.웨이브파크는 약 4년 전부터 개장하고, 이를 둘러싼 신축 상가 건물들도 모두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1층 상가들은 문이 닫힌 곳들이 대다수였고, 통유리에는 희뿌연 먼지들만 가득 달라붙어 있었다. 시흥시에 따르면 거북섬 상가 공실률은 올해 1월 기준 87%를 기록했다. 총 3253개 점포 가운데 입점한 점포가 13%에 불과했다. 지난 26일 오후 1시 경기 시흥 정왕동에 자리한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전경. /사진=박지윤 기자 정왕동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A씨는 “거북섬은 웨이브파크라는 강력한 개발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부동산 경기 악화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아서 현재 상가 공실이 많다”며 “여름철에는 서핑을 하기 위해 찾는 고객들과 어린이 파도풀장을 이용하기 위한 고객들로 집객효과가 큰 데도 아직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커피, 빵 등을 파는 카페나 간단하게 라면을 사먹을 수 있는 편의점은 웨이브파크 근처에 몇 개 있지만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이 거의 없어 물놀이를 즐기고 나서는 대부분 거북섬을 벗어나서 오이도쪽으로 넘어가서 소비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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