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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6해킹해외선물디비팝니다ꉶ텔레RADARDB@- 【 앵커멘트 】 대통령실 출입하는 전정인 기자와 좀더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 오늘 관저에서 퇴거할 때 대통령실 직원들이 대거 배웅을 했다고 하던데 분위기는 어땠나요?【 기자 】 네 맞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직원 200여 명이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의 퇴거 길을 배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고위 참모진들과는 20분간 별도의 시간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임기를 끝내지 못해 아쉽다며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휴가를 내고 윤 전 대통령 배웅길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일부 눈물을 보이는 직원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일일이 직원들과 악수를 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합니다. 【 질문2 】 윤 전 대통령,변호인단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냈는데요. 떠나는 날까지 헌재 결정에 대한 승복 메시지는 없었습니다.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감사 인사 메시지에서 이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헌재 결정에 대한 승복이나 국정 파행에 대한 사과 메시지는 없었는데요. 관저에서도 직원들에게 "비상조치 이후 미래 세대가 엄중한 상황을 깨닫게 돼 다행"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질문3 】 마지막까지 승복메시지를 내지 않았군요. 관저를 나와 사저로 옮겼는데 이제 사저 정치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 기자 】 그럴 가능성 없지 않아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미 파면 이후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선 후보들을 잇따라 만났었죠. 이철우, 나경원 후보는 직접 관저를 찾았고,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과 통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주자들이 이른바 '윤심팔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무너지는 법치주의와 쓰러져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시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싸웠습니다. " 윤 전 대통령이 여전히 강성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당분간 대선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4 】 그런데 오늘 사저 앞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보이지 않던데요. 파면 직후 지도부가 관저를 바로 찾았던것 같은데 달라진 이유가 있나요?【 기자 】 네 맞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현장에 나오지 않았고, 일부 친윤계 의원들 모습만 보였는데요. 간단히 말하면 당 차원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