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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매향리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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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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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매향리갯벌 정부·기업 ‘블루카본 협력사업’ 곳곳에 박힌 말뚝, 도래지 훼손 민감한 철새, 은신 못하고 떠나 휴식에 걸림돌… 생존까지 위협 최근 각종 개발 등으로 한반도를 찾는 철새가 줄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인 화성시 매향리 갯벌에 ‘블루카본 협력사업’ 일환으로 우후죽순 설치된 말뚝이 도래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이다. 19일 화성시 매향리 갯벌에 설치된 말뚝이 도요새 등 철새의 접근을 막고 있다. 2025.5.19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한반도를 찾는 철새가 줄고 있다. 동남아·호주에서 출발한 철새들의 이동 경로상 한반도는 러시아 등 북쪽으로 향하는 핵심 기착지다.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 중 반드시 거쳐야 하는 휴게소이자 졸음쉼터인 셈이다. 그런데 철새가 중요 기착지를 포기하고 있다. 한반도에 머물 곳이 줄고 있어서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도래지는 철새 최대 방문지 중 하나지만 각종 개발로 위협당하고 있다. 때론 철새 자체가 지역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지목당하기도 한다. 이 시대의 철새는 어떻게 사람과 공존할 수 있을까. 철새 현황을 파악하고 공존의 방법을 찾아본다. 19일 오후 찾은 화성시 매향리 갯벌. 2~3㎞ 정도 펼쳐진 갯벌에 철새들의 모습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현장에 동행한 화성환경운동연합 이지윤 활동가가 “저기 진흙처럼 조금씩 일렁이는 게 바로 도요새”라고 소리쳤다. 1분 가까이 진흙 사이 경계를 응시하자, 종종걸음으로 이동하며 펄 안에 먹이를 쪼아먹는 철새의 모습이 포착됐다.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와 왕눈물떼새 그리고 민물도요까지, 이들 모두 갯벌에서 생활하며 봄에 국내를 통과하는 ‘나그네새’다.갯벌 서식 철새들은 대부분 몸이 갈색과 흰색, 검은색으로 이뤄져 있다. 진흙 색과 거의 구분이 안 돼 일정 거리 떨어져 있으면 곧바로 인지하기 어렵다.도래지인 갯벌에 은신할 때 접근하거나 인접한 각종 위협 요인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보호색’ 환경부 제공 환경부와 한국환경연구원이 오는 19일부터 7월31일까지 ‘2025년 기후위기 적응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구는 내가 지킨다! 기후위기에도 튼튼한 지구를 만들어요’를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기후적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적응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참가대상은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다.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한국환경연구원 국가 기후위기적응센터 누리집에 신청하고 완성된 작품을 사진 촬영, 스캔 등 이미지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작품은 합목적성, 완성도, 독창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 및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주요 기후변화체험관과 연계해 전시될 예정이다. 2026년 탁상달력 등으로 제작돼 대국민 홍보에도 활용된다.공모전 총상금은 625만원이다.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3명에게는 한국환경연구원장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으로는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상과 상금 30만원 등이 주어진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참가 방법은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환경부 김정환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기후적응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함께 제공되는 2025 기후위기 적응 그림 공모전 사전학습자료를 활용하여 아이들과 기후적응의 중요성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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