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동료 ‘끼임’ 사망 목격 이틀 뒤 ‘작업 재개’ 통보 > 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한전KPS, 동료 ‘끼임’ 사망 목격 이틀 뒤 ‘작업 재개’ 통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호혀허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06 22:50

본문

전기차충전소해피차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전KPS 태안사업처장은 2025년 6월4일자로 2차 하청업체 ‘삼신’에 공사통보서를 보냈다. 작업 내용은 ‘SLP 전기실 수배전반 PNL 청소’다. 한전KPS는 이 공문에서 “위 관련으로 원활한 공사수행을 위해 다음과 같이 통보하오니 공사수행을 위하여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6월2일 이 사업장의 하청 노동자 김충현(50)씨가 선반 작업 도중 사고로 숨진 지 이틀 만이다. 한전KPS는 자사의 발전 설비 유지·보수 업무를 기계와 전기 분야로 나눠 두 업체에 각각 맡긴다. 2025년 6월2일 숨진 재해자는 기계 분야 업체인 ‘한국파워오엔엠(O&M)’ 소속이다. 한전KPS가 공문을 보낸 대상은 전기 분야 업체인 ‘삼신’이다. 형식상 고인이 있던 업체가 아니니 작업이 가능하지 않냐는 취지다. 그러나 두 업체는 사고가 난 건물(정비동)의 2층 휴게실을 함께 쓴다. 사고 당일에도 업무 도중 전원 철수 명령이 내려져 직원들이 2층 휴게실로 모였다가 1층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목격자 중엔 충현씨와 가까웠고 과거에 같은 일을 했던 전임자도 있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회사명 이노첵(INOCHECK) 주소 서울시 송파구 가락로 43, 2층 1호
사업자 등록번호 645-24-00890 대표 신비아 팩스 02-423-7836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9-서울송파-1577호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신비아
Copyright © 2019 이노첵(INOCHECK). All Rights Reserved.

CS CENTER

Tel. 1566-9357 Email. inocheck@naver.com

평일 10:00~17:00
점심시간 12:00~13:00
토요일 / 일요일 /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