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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옵션디비업자➧➡️텔carrotDB➧^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아덴만 영웅'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의료계를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낸 것과 관련해 "이 나라의 상황을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소 거친 표현이 전해지지만, 이국종 교수님(병원장) 같은 분이 '내 인생은 망했다. 너희는 탈조선 해라'라고 말씀하실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병원장이 충북 괴산에서 군의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 내용이 전해졌는데, 의료계의 현실을 거세게 비판해 화제가 됐다.강연 후기 글에 따르면 그는 "조선 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 먹는 나라다. 이게 수천 년간 이어진 조선 반도의 DNA고 이건 바뀌지 않는다. 한평생을 외상외과에서 X 빠지게 일했는데 바뀌는 건 하나도 없더라. 내 인생 망했다"라고 주장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이 후보는 "직역의 전문성을 무시한 채 현장에 무지한 고위 공무원들이 국가의 중대사를 엉성하게 결정했다가 상황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한 둘이 아니다"라며 "그 대표적 사례가 대통령이 '2000'이라는 숫자에 꽂혀 의대증원을 2배 가까이 늘렸다가 의료붕괴를 초래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또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AI에 100조를 투자하겠다느니, AI 기본 국가를 만들겠다느니 하면서 유행하는 키워드 하나에 꽂힌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와중에 이 전 대표가 100조 이야기를 하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0조 이야기를 한다"며 "다들 도박장, 경매장에 왔나. 당신들 돈인가. 빚내서 노름하나"라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누가 좀 벌었다 하면 세금 폭탄 때리고, 규제 법안 만들고, 소득의 상당 부분을 준조세로 원천징수 해가고, 우리는 중국에 '셰셰'만 하면 된다고 하는 정치인들이 감히 대권을 넘보는 세상을 만들어놨다"며 "이 병원장께서 노여운 목소리로 말씀하셨지만, 대한민국의 DNA를 바꿀 수 있도록 문제해결의 새 길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