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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58텔MBE24(_주식디비상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뉴스1연체 우려가 있는 소상공인이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소상공인119 Plus'를 통해 원리금을 월 13만원에서 9만원으로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로 시행된 소상공인119 Plus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8일 신한은행 영업부 본점에 방문한 소상공인 A씨는 현재 보유한 신한은행 대출 1500만원 중 신용대출 350만원에 대한 채무조정을 요청했다. A씨는 대출을 정상적으로 갚고 있으나 최근 매출액 감소로 연체 우려 상황에 놓여 있었다. 350만원의 신용대출은 연 금리 10.73%에 잔여 만기 31개월이었다.상담 결과 A씨는 소상공인119 Plus 프로그램 이용 대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채무조정이 이뤄졌을 때 A씨에게 새롭게 적용되는 금리는 연 12%대이지만 소상공인119 Plus를 신청하면 금리가 7%대 중반까지 감면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A씨는 최대 5년(60개월, 거치기간 12개월 포함) 장기 분할상환도 신청할 수 있었다. 채무조정을 통해 A씨가 매달 갚아나가야 할 원리금은 월 13만원에서 9만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A씨는 3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했을 때 추가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채무조정을 받으면 해당 은행에서 추가 대출을 받기 힘든 게 일반적이지만 소상공인119 Plus는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보증 상품인 햇살론119를 통해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이날 창구를 방문한 또다른 소상공인 B씨는 운영하던 사업장을 폐업하게 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3000만원의 채무조정을 희망했다. B씨가 보유한 대출의 연 금리는 4.7%, 잔여 만기는 6개월이었다. 해당 대출은 '폐업지원 대환대출' 이용이 가능하고 잔액 1억원 이하 대출에 해당해 금리 감면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환대출이 이뤄지면 B씨에게 적용되는 연 금리는 2.84%로 낮아지고 최장 30년(360개월, 거치기간 24개월 포함) 분할상환이 가능해진다. B씨는 원래 매월 이자를 12만원 납부하고 6개월 이후 만기도래 시 원금 3000만원을 일시에 상환해야 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