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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n텔레그램MBE24!{유흥DB판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삼성전자][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올해 1분기 확정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인 반도체 담당 DS부문은 다소 아쉬운 성과를 냈으나, 스마트폰과 가전을 아우르는 DX부문에서는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이 두드러졌다. 갤럭시 신작이 삼성전자 전사 실적을 견인했을 정도.제품 영역인 DX가 이번 분기 효자로 부상했지만, '갤럭시 후광'을 차치한 생활가전 성적은 크게 선방하진 못했다. 반면, 생활가전이 주력인 LG전자는 올해 1분기도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S부문이 전사 실적을 이끌었다. 양사 가전 부문의 1분기 표정은 엇갈렸지만, 2분기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대응에 한 마음으로 총력전을 벌인다.◆ 삼성 DX, '옥의 티' 생활가전…AI가 살 길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가전, TV 등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51조7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14% 증가한 것이다.이중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의 매출은 37조원,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한 것이다.갤럭시 후광을 지우고, TV 및 생활가전 사업의 성적표를 살피면 크게 선방하진 못했다. 1분기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 사업의 매출은 1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00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40%나 급감했다. LG전자 가전 부문에 밀린 것은 물론, 중국 제조사들의 경쟁력 강화가 뼈아프게 다가왔을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2분기 인공지능(AI)과 프리미엄을 키워드로 내세운다. TV를 담당하는 VD사업부는의 경우, 'AI 스크린 비전'을 확대 적용한다. TV를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AI를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네오 QLED와 OLED 등 대폭 라인업을 강화한 AI TV로 수익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생활가전에서도 프리미엄 AI 리더십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여의도 LG전자 트윈타워.◆ LG전자 주력은 역시 가전…질적성장 외친다지난 24일 공시한 LG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22조7398억원, 영업이익 1조259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7% 줄었다.1분기 LG전자의 실적을 이끈 건 주력 사업인 가전 담당 HS사업본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6조 6968억원, 영업이익은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