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의 헌재 압박 및 비판 수위 조절 의도.. > 갤러리

당내의 헌재 압박 및 비판 수위 조절 의도.. 당내의 헌재 압박 및 비판 수위 조절 의도... "결론 내릴 시점, 고뇌와 고충 막중하리라 생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권 지지자들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지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신속한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를 압박하기 위해 연일 높아지고 있는 민주당 내 헌재 비판 수위를 조절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이재명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최종 선고가 늦어지면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헌법 질서의 최종수호기관인 헌법재판소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라며 "그러나 헌법재판관 여러분 또한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 중차대한 국면에서 우주의 무게만큼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불면의 밤을 보내며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또 "온 국민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켜보는 가운데, 신속한 국정혼란 종식을 위해 주 2회씩의 강행군으로 13차례에 이르는 변론준비기일과 변론기일을 진행하며 이 사건 탄핵사건 심리를 이끌어 오신 노고가 얼마나 컸느냐"라며 "이제 대한민국 역사의 방향을 정하는 결론을 내려야 하는 시점에 이르러 그 고뇌와 고충은 더욱 막중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기다림에 지친 국민들이 나서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그 속을 들여다보면 가장 신뢰 높은 헌법기관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줄 것이라는 확고한 기대와 열망의 표현 아니겠느냐"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윤석열 탄핵 심판 결정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변론종결로부터 최종 결론 선고가 많이 늦어지는 데는 필히 그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 사정을 알지 못하는 국민들로서는 불안감과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라며 "국민 모두의 재판관께서 국민 모두를 위한 현명한 결정을 신속하게 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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