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요? 반응 좋지요. 인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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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03 05:57본문
"이재명 후보요? 반응 좋지요. 인제도 보수세가 강했는데 요즘은 다른 것 같아요"2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방문한 강원 인제군 원통전통시장. 이곳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김순화씨(61·여)는 '이 후보에 대한 인제군의 반응'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김씨는 "윤석열 정부 들어 장사가 너무 안된다"던 그는 "계엄 후로는 더 안되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김씨의 말마따나 이 후보와 지지자·지역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던 원통시장은 인파가 빠져나가자 급격히 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합뉴스 접경지역이 포함된 강원도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 후보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윤 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곳이다. 이 후보는 강원 지역에서 41.72%(41만9644명)를 득표하며 윤 전 대통령(54.18%·54만4980명)에게 졌다. 인제군에서 역시 이 후보는 강원지역 득표율과 비슷한 41.59%(8937표)를 얻어 윤 전 대통령(53.94%·1만1591표)과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뒤졌다.지역민들은 윤 정부에 들어 침체된 경기로 이번 표심은 민주당이 가져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후보가 지역민·상인과 직접 손을 맞잡고 사진을 찍는 등 교류하는 동안 마찰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 됐다. 지인 가게에 놀러온 주민 지모씨(62·여)는 "계엄 이후로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며 "이전에는 젊은 사람들만 진보쪽을 지지하고 보수 쪽 지지가 더 많았다면 지금은 많이 달라진 분위기"라고 했다. 지씨는 "경제가 다 죽고 식당도 잘 안되고, 계엄 선포하고 나서는 정말 죽은 분위기"라며 "여기만 봐도 돈이 없어서 돈을 못쓴다"고 강조했다. 떡집 사장인 박예주씨(31·남) 역시 "지난해 보다 매출이 10% 정도로 줄었다"고 했다. 2일 오후 강원 인제군 원통시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방문한 직후 지역민들이 멀리 있는 이 후보와 인파를 구경하고 있다/사진=황서율 기자chestnut@ 대선 후보에게 바라는 점은 '경기회복' 단 하나로 귀결됐다. 원두사업과 웨딩사업을 겸하는 박수희씨(62‘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가 홈플러스의 과거 채권 발행 현황과 차입금 현황 등 미공개 내부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가 재무상황 악화에 더해 신용등급 강등을 예견하면서도 차입금을 늘려 손실을 최소화하려 했다는 의혹 관련이다. 검찰은 홈플러스가 지난 2월 13~14일 양대 신용평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신용 하방 압력이 매우 무겁다”는 취지의 경고를 받은 사실도 금융당국 등으로부터 파악했다. 홈플러스가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 속에서 신용평가사로부터 직‧간접적인 신용등급 하락 경고까지 받은 셈이다. MBK 김병주 회장 고소한 홈플러스 채권 피해자들. 연합뉴스 ━ 김병주 MBK 회장, 신용등급 하락 예견했나 검찰은 김병주 MBK 회장 등 그룹 수뇌부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사실상 예견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수사팀은 김 회장이 2023년 말부터 수시로 홈플러스의 적자 상황을 직접 보고받은 정황도 확인했다고 한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달 21일 김 회장 등 8명을 검찰에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이첩한 핵심 사유이기도 하다. 또 검찰은 금융당국으로부터 MBK‧홈플러스 관계자들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회생 절차 신청을 계획한 정황이 담긴 내부 자료도 넘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2023년 말 홈플러스의 자금 사정 악화가 본격화해, 지난해 말에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내부 분석이 포함된 내용이다. 홈플러스가 지난 2월 13~14일 양대 신용평가사를 만나 면담하는 과정에서 신용등급 하방 관련 경고를 받은 사실도 검찰은 확보했다고 한다. 당시 신평사는 홈플러스가 제시한 개선 계획들을 보고 “새로운 것이 없다. 개선되는 모습이 없는 것 같다”고 평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평사는 금융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범 한국기업평가 대표도 지난 3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발행사가 신용등급 하락을 예측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내부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뉴스1 ━ 홈플러스 ‘특약 미고지 의혹’도 수사 한편 검찰은 홈플러스가 채권 발행 주관사(신영증권)에게 메리츠금융그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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