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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뒤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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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릴리리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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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에스테틱 “저랑 게임 한판 하시겠습니까?” 수많은 이를 ‘게임’ 세계로 끌어들였던 ‘오징어 게임’(넷플릭스)이 시즌3을 끝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게임이라는 형식을 빌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인간성의 조건을 묻던 이 드라마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상금을 받은 기훈은 미국행을 포기하고 2년간 ‘딱지남'을 찾아다닌다. 그리고 다시 게임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기훈의 목적은 게임을 중단시키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 “계단 위쪽에서 게임을 조종하는 자들”을 겨냥한다. 기훈은 “아직도 인간을 믿나?”라며 인간 사회를 냉소하는 프런트맨에게 대항해 “우리는 말이 아니야”라는 걸 증명하려 한다. 반면 이전 우승자로서 프런트맨이 된 인호는 인간과 사회를 향한 기대를 거둔 인물이다. 기훈은 참가자들을 설득하며 혁명을 도모하지만, 전략적 통찰 없이 대의만 앞세운다. ‘저 위’를 향한 그의 대의는 ‘아래’의 희생을 정당화한다. 인호는 이런 기훈의 한계를 간파하고 혁명을 제압하며 그의 행위를 “영웅 놀이”라고 조롱한다. 체제를 파괴하려 하면서도 누구보다 게임에 능숙한, 그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순된 행동을 반복하는 기훈이 여전히 ‘게임 안에 있는 자’임을 간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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