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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부동산문발업자*◀텔레how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 무역정책이 명확한 전략 없이 즉흥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히려 미국 경제와 동맹을 해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로이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 무역정책이 명확한 전략 없이 즉흥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히려 미국 경제와 동맹을 해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그때 그때 즉흥적 대응일 뿐…對中 전략 실종"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설을 통해 "백악관은 이번 관세 유예 조치를 성과처럼 포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대응하고 있을 뿐"이라며 "특히 중국 문제를 다룰 전략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백악관은 중국에 대한 합계 관세율이 145%라고 확인했다. 지난해 미국의 대중 수입 규모는 약 4,390억 달러(약 590조 원)로, 해당 관세가 적용될 경우 미국 내 소비자와 기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WSJ은 이 조치가 1982년 이후 가장 큰 세금 인상이라며 "이는 경제 성장의 적"이라고 경고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중국을 '주요 범죄자'로 지칭하며 무역적으로 고립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했으나 WSJ은 "정작 트럼프 대통령과 베센트 장관이 중국으로부터 무엇을 얻고 싶은 것인지,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對중 강경 기조 속에서도 협상에는 열려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으나 145%의 관세는 경제 디커플링을 뜻하며, 수천억 달러 규모의 양국 무역이 중단되거나 새로운 공급처를 찾아야 하는 대규모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 미·중 무역전쟁 본격화…옐런 "최악의 자해행위" 직격 중국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관세를 "협박과 강요"라고 비판하며, 미국이 강경 노선을 고수할 경우 끝까지 맞서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무역 전쟁의 초점이 미국과 중국 간의 힘겨루기로 집중되고 있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중국 경제뿐 아니라 미국 경제 역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WSJ은 "핵심 품목에 대한 전략적 분리는 의미가 있지만, 지금의 관세는 미국과 중국 모두에 피해를 주는 '무차별 무기'일 뿐"이라며 "시장도 미국 경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