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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서울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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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4-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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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개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4.6ⓒ 연합뉴스 6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통령선거와 헌법개정을 동시에 실시할 것을 제안하였다. 비상계엄과 탄핵심판 정국을 거치면서 개헌의 시급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크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5년 단임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 1987년 헌법은 "시대변화에 뒤쳐진 낡은 헌법"이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지난 4개월 동안의 극심한 갈등과 혼란을 "대통령 권력을 둘러싼 파괴적 갈등", "극단적 대결 정치"로 표현하면서 모두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제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권력분산과 국민통합을 위한 권력구조개편이 불가피하다고 한다.권력구조 개편, 개헌의 1차적 과제일까우 의장의 개헌 제안은 뜬금없다. 국민은 이제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국민을 상대로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헌정질서를 파괴한 대통령을 파면시키고, 거기에 부역한 동조세력들에게 엄격한 책임을 묻고자 한다. 그런데 갑자기 개헌 논의를 시작하면 헌정질서 파괴세력에 대한 단죄는 순식간에 묻히고 말 것이다. 마치 해방 후 반민족행위자를 처벌하려는 국민적 염원이 물거품이 되었던 것처럼 말이다.개헌 제안의 대전제부터 틀렸다. 우 의장은 공포스런 12.3비상계엄과 불안했던 탄핵심판 과정을 거치면서 개헌의 시급성에 국민적 공감대가 증폭되었다고 하는데 국민들은 이 정국에서 1차 탄핵소추표결이 불성립되고, 2차 탄핵소추표결이 성공했지만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 지연되자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기 위한 개헌론이 잠시 고개를 들었을 뿐이다.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에 대한 대안으로 우선 생각해볼 수 있는 개헌안은 4년 중임 대통령제다. 5년 단임제가 4년 중임제로 바뀐다고 정치구조가 바뀌고 제왕적 대통령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는 가정은 섣부르다. 오히려 8년짜리 제왕적 대통령을 가능하게 하는 정치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대통령중심의 정부형태인 대통령제가 아니라면 의회중심의 정부형태인 의원내각제(내각책임제)나 정부의 권력을 이원화하는 이원집정부 3살 소녀가 발견한 이집트 유물 스카라베의 모습./ 사진= Israel Antiquities Authority 이스라엘에서 3살 소녀가 3800년 고대 이집트 유물을 발견해 화제다. 1일(현지시간) 타임즈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고대 유물 관리국(IAA)은 텔 아제카 근처 벳 세메스에서 3800년 전 가나안족의 풍뎅이 모양 부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부적은 이스라엘 3살 소녀가 발견했다. 지난달 초 지브 니안은 고고학 유적지인 텔 아제카에서 가족들과 하이킹을 하던 중 작은 돌을 주웠고, 모래를 제거하자 특별한 문양이 드러났다.소녀는 돌멩이를 언니들에게 보여줬다. 언니들은 작은돌 문양이 특이하다고 생각해 부모에게 물어봤고, 부모는 아마도 '유물' 같다며 이스라엘 유물 관리청(IAA)에 이를 알렸다.돌의 정체는 38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한 유물 '스카라베(scarab)' 부적이었다. 스카라베는 풍뎅이로, 이집트인들은 풍뎅이를 재생과 부활의 상징으로 여겼다.고고학 전문가 다프나 벤토르 박사는 "이 시기 스카라베는 인장과 부적으로 사용됐다"며 "때로는 종교적 신념이나 지위를 반영하는 상징과 메시지를 새기기도 했다"고 말했다.벤토르 박사는 이 유물을 조사한 결과 가나안족과 문화적인 관련이 있다고 판단했다. 가나안족은 성경과 3500년 전 역사적 문서에 기록된 고대 민족으로, 텔 아제카에 살았던 민족 집단이다.텔 아제카는 성경에 다윗과 골리앗이 전투를 벌인 장소로 언급돼 있다. 텔아비브 대학 연구자들은 15년간 이곳의 발굴 작업을 진행해 왔다.텔 아제카 발굴 조사 책임자 오데드 립시츠 교수는 "지브가 발견한 스카라베는 이집트와 가나안 사이 긴밀한 관계와 그 시대의 문화적 영향을 증명하는 수많은 유물 중 하나"라고 전했다.아미차이 엘리야후 이스라엘 문화유산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발견을 알리면서 "수천 년 전 이 땅에 살았던 고대 문명의 이야기와 우리를 연결시켜 준다"며 예루살렘에 있는 국립 이스라엘 고고학 캠퍼스의 IAA 특별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IAA는 지브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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