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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디비유튜브!~^*텔ErrorBased➧◀ㅡ◀원단디비판매합니다 국내 전력기기 3사 2024년 수출 비중/그래픽=김다나미국이 국내 초고압 변압기 업체 일부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데다 상호 관세를 예고하며 당초 북미 사업 성장이 예상된 전력기기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전력 인프라 확대 수요를 감안하면 미국이 실제로 국내 업체들에 고율 관세를 매기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업체들이 반덤핑 관세에서 제외됐단 점도 그나마 다행이란게 업계 반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국내 전력기기 3사 중 LS일렉트릭에 16.87%의 관세를 부과했다.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은 이번 반덤핑 관세 대상에선 제외됐다. 관세 부과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미국에 수출된 변압기를 대상으로 한다. 현지 기업들로부터 수입 제품으로 인한 피해 사실을 전달받은 뒤 조사를 거쳐 판단한 결과다.국내 전력기기 3사의 연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은 전체 매출(4조5518억원)의 51%(2조3345억원)가 수출이었고, HD현대일렉트릭은 3조3223억원 중 71%(2조3689억원)를 차지했다. 효성중공업은 3조3603억원 중 40%(1조3444억원)가 수출에서 나왔다. 특히 이들의 북미 수출은 매출액 대비 20~30% 수준이다.업계에선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 기준이 북미 시장에 얼마나 투자했느냐에 맞춰진 것으로 본다.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은 미국 앨라배마주와 테네시주에 각각 변압기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미국 초고압 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인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미국 매출 중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 초고압 제품 비중이 60%를 차지했다. 지난 1월엔 앨라배마 법인 내 제2공장 건립에 1850억원을 투입해 생산량을 증대한단 계획도 발표했다.효성중공업은 5년 전 인수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변압기 공장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시험 라인을 추가하고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내년 증설이 마무리되면 멤피스 공장의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두 기업이 관세 대상에서 빠진 건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을 우선시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메시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시장에선 이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은 업체들을 포함해 상호관세가 시행되면 단기적인 타격은 있겠지만, 결국 전력 수요 증가로 영향이 제한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