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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1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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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투자자 떠나는 K증시 “코스피는 (투자) 하지 않아요.” 20대 후반의 사회 초년생 후배의 대답은 간결했지만 확실했다. 주식이나 암호화폐(코인) 투자에 관해 묻자 한국 증시에는 투자한 적도, 투자할 생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유는 명확했다. “코스피나 코스닥에서는 수익이 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30대 초반의 직장인 허인성씨도 마찬가지다. 허씨는 “삼성전자나 카카오 같은 종목에 투자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다”며 “대신 미국 주식을 조금씩 사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코스닥 등 한국 증권시장에서 젊은층의 감소세가 뚜렷해 지고 있다. 미국 등 강세를 보이는 해외 증시나 암호화폐와 같은 대체 투자처로 이동하고 있는 영향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연간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각각 14.9%와 20.9%였던 국내 증시의 20대와 30대 투자자 비율은 2022년 12.7%와 19.9%, 2023년 11%와 19.4%까지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각각 역대 최저인 9.8%와 18.8%를 기록했다. 이들이 가진 주식 수로 봐도 감소세가 명확하다. 2020년 9.9%였던 30대의 소유주식 비중은 지난해 7%까지 주저앉았다. 20대는 2020년 2.2%에서 지난해 1.6%로 감소했다. 그래픽=이현민 기자 특히 지난해에는 40대마저 줄면서 한국 증시가 더 ‘고령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이후 줄곧 40대 투자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50대로 바뀌었다. 2021년 23%였던 40대 투자자가 지난해 22.1%로 감소하면서다. 반면 50대는 22.4%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50대 이상이 전체 주식의 70.9%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전체가 고령화하고 있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한국 증시가 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온다. 황세윤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젊은층이 계속해서 대체 투자처로 빠져나가면 주식 거래 빈도가 줄면서 유동성이 나빠지는 등 전반적으로 증시가 활력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암호화폐 투자자도 2030이 48% 달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시장은 미국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다. 암호화폐만 해도 투자자의 47.8%가 20대와 30대(금융위원회 조사)인데, 지난초속 20m가 넘는 ‘태풍급 강풍’으로 전국에서 조립식 건물이 바람에 날아가고 담장이 무너지는 등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바람에 날린 낙하물이 전신주를 덮치면서 정전 사태가 일어나고, 항공편은 무더기 결항됐다. 13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유흥가인 인계박스 내 도로에 서 있던 입간판이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앞서 오전 10시 30분께에는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서 수m 길이에 달하는 담장이 보행자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다.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주유소 휴게 부스가 넘어지면서 고립된 1명이 구조됐다. 서울 시내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내린 1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인도에서 한 시민의 우산이 바람에 뒤집히고 있다. 뉴시스 대전소방본부에는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1시간 동안 대전 곳곳에서 8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다. 이날 낮 12시30분쯤 대전 서구 산직동에서는 조립식 건물이 강풍에 날아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이 한쪽 도로를 막아 교통이 통제됐다. 정오 쯤엔 대전 중구 문창동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9층의 유리창이 강풍에 깨졌다. 깨진 유리가 아래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정전 사태도 속출했다.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이날 오전 부러진 나뭇가지가 전선을 건드리며 신곡동 아파트와 주택 4853호에 1시간가량 정전이 발생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일원에서는 오전 10시34분쯤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와 상가 등에 있던 주민들이 피해를 봤다. 울산에서는 오전 6시쯤 울산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의 한 폐공장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면서 인근 전신주를 덮쳤다. 지붕이 전선에 걸리며 전신주가 휘어져 인근 마을 5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봤다. 아쉬운 ‘벚꽃 엔딩’ 서울 시내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내린 13일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여의도 봄꽃축제 마지막 날을 즐기고 있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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