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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늘(14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성배 전 MBC아나운서가 캠프 대변인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모습을 현장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제20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윤보선 고택 등에서 열립니다.사단법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오늘(1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교회에서 2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이 자리에는 강동석 예술감독과 20회 축제에 모두 이름을 올린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김영호, 비올리스트 김상진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성진·선우예권 등 ‘스타 배출’비올리스트 김상진은 “15년 전쯤 막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당시 10대 피아니스트였던 조성진과 (축제에서) 멘델스존 6중주를 함께 연주했었다”고 회상했습니다.그러면서 이런 클래식 스타들이 유명해지기 전에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지면서 실내악 경험을 쌓아 나갈 수 있었다는 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자랑거리라고 밝혔습니다.강동석 예술감독은 “선우예권도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 참가 1주일 전에 스프링축제 무대에 올랐다”면서 “축제에서 연주했던 곡을 콩쿠르 무대에 올렸고 우승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실내악의 중요성이 국제콩쿠르에서도 인증된 것”이라며 “(우리나라 실내악이) 이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될 정도로 수준이 높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실내악 발전 견인”출연진들은 서울스프링실내악 축제가 지난 20회를 거치며 한국의 실내악 발전을 견인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강동석 예술감독은 외국의 실내악 축제를 우리나라에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면서 20년 전과 비교해 지금은 전체적인 연주 수준이 올라갔고 젊은 연주자들도 실내악에 관심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아니스트 김영호는 “그 당시 실내악이 보급되지 않았고 인기도 없었다”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우리나라에 실내악 붐을 일으키면서 훌륭한 실내악단도 많이 생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실내악’ 어떻게 즐길까?김상진은 “작곡가들이 자신의 내면을 담아 작곡하는 게 실내악곡”이라면서 “실내악을 자주 듣게 되면 작곡가들의 세밀한 내면을 알 수 있고 연주자들을 정말 가까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김영 오늘(14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