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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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15 01:44본문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산하 평화경제연구회가 14일 "차기 정부가 잠재적 핵 능력(평화적 핵 주권)을 통해 우리의 산업적 요구에 부응하고 안보적 필요성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설립했으며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단체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김영배 의원은 이날 평화경제연구회와 함께 '차기 정부 외교 안보통일 과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 조현 전 유엔대사 등 민주당 집권 시절 외교 인사 대거 참석했다.연구회는 "한국이 잠재적 핵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산업적 측면에서는 "최소한의 자체 우라늄 농축 역량을 갖춰 농축 공급망의 진영화와 불안전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러시아와 중국에서 농축 우라늄 생산량을 사실상 독점하는 상황인데다가 소형모듈원전(SMR) 연료에 쓰이는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간 민주당은 독자적 핵 개발은 물론 농축과 재처리 등 핵연료 주기 완성 등 잠재적 핵 능력을 갖추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연구회는 "글로벌 핵연료 공급 부족 사태가 올 경우 원자력 발전 가동,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원전 수출 등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민주당이 차기 정부를 이끈다면 이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회는 이날 안보적 측면에서도 잠재적 핵 능력 확보에 대한 당위성을 제시했다. 연구회는 "북한의 비핵화 전망이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등장으로 국제질서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실적인 방법은 핵확산방지조약(NPT) 체제의 준수와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전제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범위 확대를 통해 핵잠재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잠재적 핵 능력 확보의 구체적인 방안으론 한미동맹의 신뢰를 바탕으로 원자력협정 개정을 추진하고 국가전략자산으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확보해야 한다고도 했다. 연구회는 "한반도 비핵화가 바람직하다는 원칙론은 계속해서 견지해 나 지난해 12월 ‘스페이스 원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참가자들이 줄지어 서 있다. 5일간 총 3만명이 다녀갔다. [사진 스페이스 원지] “어제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관계자가 다녀갔고, 오늘은 컨벤션대행사 직원 15명이 찾아오는 등 대관 문의가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11일 만난 ‘스페이스 원지’ 김보현(61) 대표의 말이다. 부산 영도구 봉래동2가 물양장(소형 선박 부두)에 위치한 스페이스 원지는 낡은 보세 창고(항만창고)를 개조해 만든 카페다. 지난 2월 21일부터 3일간 게임업체 ‘프로젝트 문’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게임 마니아 1만여명이 방문해 동네가 들썩였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소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게임 행사인 줄 알았는데 21일 새벽 4시부터 대기 줄이 서더니 건물을 두 바퀴 돌 정도로 길게 늘어섰다”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하는 ‘지스타(국제게임전시회)’의 축소판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 5일간 진행한 벼룩시장 행사인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에는 총 3만여명이 다녀갔다. 스페이스 원지를 필두로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일대가 새로운 컨벤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봉래동은 조선 관련 산업으로 부흥을 이뤘으나 2010년 전후로 조선업이 쇠퇴하자 보세창고는 빈 채로 남게 됐다. 부산 원도심(중·서·동·영도구)인 영도 인구는 1995년 20만명이 넘었으나 올해 3월 기준 10만명을 겨우 넘고 있다. 2016년 전국 광역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소멸위험 지역에 진입한 영도구는 노인 인구 비중이 33%(2024년 기준)로 부산시에서 가장 높다. 그러다 2019년 3월 보세창고를 과감하게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시킨 ‘무명일기’가 들어서면서 젊은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2021년 12월 부산 커피 브랜드인 ‘모모스커피’가 문을 열자 봉래동은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2023년 3월 3305㎡(1000평) 규모로 스페이스 원지가 들어서자 주말마다 주차난이 벌어질 정도로 유동인구가 늘었다. 무명일기 김미연(38) 대표는 “처음에는 카페로 시작했는데 이색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생각지도 않았던 대관 문의가 잇따랐다”며 “6년간 총 200여 회의 행사를 치렀고, 누적 방문객은 20여만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무명일기는 2022년, 스페이스 원지는 2024년 부산 유니크 베뉴로 선정됐다.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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