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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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19 05:08본문
6·3 대선 사전투표일(5월 29일)을 불과 40일 앞둔 상황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지지율이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면서 당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대선 판세를 가를 중도층 민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와의 큰 격차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강성 지지층 결집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반(反)이재명’을 기치로 한 중도 확장 전략으로 경선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 먹혀들지 않고 있는 것. 국민의힘 일각에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차출론으로 보수 진영 지지층의 관심이 분산된 데다 윤 전 대통령의 ‘상왕정치’에 대한 우려로 중도층 잡기에 실패한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한 부산·경남(PK) 지역 의원은 “윤 전 대통령에게서 확실하게 발을 빼지 못한 사이 대선 승부를 확정 지을 중도층이 다 도망가고 있다”고 말했다. ● 한덕수 직무평가 긍정 41% 부정 50%한국갤럽이 15∼17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무선전화 면접 100% 방식.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38%였다.반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 권한대행,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율은 각각 7%, 한동훈 전 대표는 6%였다.당초 기대했던 컨벤션 효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 권한대행이 보수진영 후보들과 지지율을 나누면서 혼전 양상만 심해지고 있는 것. 실제로 중도층에서는 홍 전 시장(6%), 한 전 대표(5%), 김 전 장관(4%)과 한 권한대행(4%)의 지지율을 모두 합해도 19%로 민주당 이 전 대표의 중도층 지지율 40%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국민의힘 일각에선 한 권한대행 출마론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일극 체제’와 대비되는 경선 흥행이 기대됐지만 ‘한덕수 차출론’ 이후 중도보수 성향으로 평가받던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이 잇달아 대선 불출마와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경선 시작부터 김이 빠졌다는 것. 한 수도권 의원은 “안 그래도 볼 것 없는 집에 대선까지 남은 시간도 별로 없는데 (한덕수 차출론으로) 스스로 발목을 잡은 결과[ 김경림 기자 ] 셔터스톡 최근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들은 물론이고 미혼이거나 결혼을 앞둔 여성들 사이에서도 '사전 난임 검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난소 기능은 흔히 '난소 나이 검사'라고 불리는 AMH(항뮬러호르몬) 검사 혹은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난소에 남아 있는 예비 난자 세포 수가 적은 경우 기능 저하를 의심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AMH 수치가 1.1ng/ml 이하이거나 초음파 검사에서 양측 난소의 동난포 수가 7개 이하일 경우 난소 기능 저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최근에는 자가 진단용 간편 키트를 통해 난소 기능을 검사할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난소 기능 검사가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는 여전히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기본 건강검진이나 부인과 산전검사에서는 자궁과 난관 상태를 확인하는 항목은 포함되지만, 난소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AMH 검사는 제외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생리 주기가 규칙적이거나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실제 검사에서는 생물학적 나이에 비해 난소 나이가 훨씬 높은 '고령 난소'로 진단되는 사례도 많다. 난소 기능은 한 번 저하되면 회복이 어려운 비가역적인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결혼이나 출산 계획이 당장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기능 상태를 점검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마리아병원의 주창우 부원장은 "결혼 및 초산 연령대가 30대 이후로 늦어지는 상황을 고려할 때, 난임 치료의 핵심은 빠른 원인 진단과 조기 치료 개시"라며 "특히 35세 이상이거나 난소 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AMH검사를 포함한 조기 상담과 철저한 의료진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결혼이나 출산 계획이 아직 없는 여성이라도, 건강검진 패키지를 선택할 때 난소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전략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주 부원장은 또 "최근 40대 초산이 증가하면서 실제로 병원을 찾는 40대 환자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적절한 시기의 정확한 진단만으로도 치료 예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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