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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자동글쓰기 경영난 해소 위해 IP 3종 보유 자회사 설립하고1조8000억원 투자한 텐센트에 지분 25% 넘겨 유비소프트 신작게임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유비소프트 홈페이지>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로 유명한 유럽 최대 게임사 유비소프트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자사의 핵심 게임 지식재산권(IP) 지분 일부를 중국 텐센트에 넘겼다.27일(현지시간)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파 크라이’·‘레인보우 식스’ 브랜드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텐센트로부터 11억6000만 유로(약 1조83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이 자회사는 ‘어쌔신 크리드’를 포함한 유비소프트의 핵심 IP 3종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하며 기존 출시게임과 향후 개발 예정작까지 모두 총괄할 예정이다.자회사에는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 셔브룩, 사구네이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불가리아 소피아 등의 개발팀이 포함된다.텐센트는 투자를 통해 이 회사의 지분 약 25%를 보유하게 된다.텐센트는 이 회사의 이사회 의석은 보유하지 않으며, 경영에도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유비소프트는 텐센트와의 계약에 따라 2년간은 자회사 지분 과반수를 유지한다.다만 업계에서는 향후 텐센트가 지분율을 과반 이상으로 늘려 유비소프트의 핵심 IP 판권을 완전히 통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다.앞서 텐센트는 2022년 약 3억 유로(약 4100억원)로 유비소프트 지분 10%, 지주회사 기예모 브라더스 지분 49.9%를 취득한 바 있다.이브 기예모 유비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텐센트를 투자자로 유치함으로써 기업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프랜차이즈의 장기적인 성장과 성공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이번 거래는 각국 규제기관의 승인을 거쳐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유비소프트가 핵심 IP 권리 일부를 텐센트에 넘기기로 한 것은 최근 선보인 게임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며 촉발된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고육책이다.지난해 유비소프트는 ‘스컬 앤 본즈’·‘스타워즈: 아웃로’ 등 대작 게임을 잇따라 출시했지만 비평과 판매 양쪽에서 모두 처참한 평가를 받았다.이에 유비소프트는 지난해부터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 한국지사 역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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