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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듣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들을 때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의사소통이 단절된 이유는 사람들이 마음으로 듣지 않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의 말을 들으려면 그만한 정성과 인내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지천명을 앞둔 지금의 나이가 되니, 어렴풋이 어떻게 살아야할지,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작은 일에도 흔들리기 쉽고 갈피를 못 잡아 헤매기 십상이지만,진짜 나를 찾아라(법정, 샘터)삶의 깊이가 우러나오는 가르침,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목차를 보시면 1994년~2003년 강연은 '맑고 향기롭게' 지방 강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책 제목이기도 한'진짜 나를 찾아라'는좌: 법정 스님 소개글, 우: 도서 정보운명을 같이하고 있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모른 척해서는 안 됩니다. 이 시대의 공격에 대해서, 이 시대의 흐름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책의 맨 마지막 장은 '차를 마시면서' 제목으로 1999년 길상사 설법전 불교문화강좌 내용입니다. 차 마시는 방법뿐만 아니라 차에 대한 배울 수 있는 차 이야기인데, 요즘 제가 차 맛을 좀 알고 즐기게 되어서 관심있게 읽었습니다.하루하루 차 한잔 마시듯이 이 책을 읽었습니다법정 스님이 쓰신 차에 대한 문장처럼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세상을 내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과 내가 하나를 이룰 수 없는 겁니다. 각성을 해야만 비로소 마음이 열리는 거예요. 또한 마음이 열려야만 평온과 안정을 이룰 수 있고, 세상과 내가 하나를 이룰 수 있습니다.책 일러두기스님의 가르침과 말씀이쪽수 : 275쪽저는 법정 스님의 수필집을 제대로 읽은 적은 없고, 어쩌다 마주치는 몇 편의 글이 다였습니다.세상에 있다는 것은 '함께 있음'을 뜻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이웃들과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습니다. 우리 고독의 최종적인 관계는 결국 이웃입니다.법정 스님은 1994년 3월, 서울 구룡사에서 '마음을, 세상을,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라는 실천 덕목을 바탕으로 처음 모임을 이끄셨고, 지난해 4월 그 모임 30주년 기념으로 책이 처음 발간이 되었습니다.일부 문장 소개해 드립니다.전해졌던 책,아주 맑고 향기로운 차 한잔을두고두고 볼 책으로 곁에 두려고 합니다. 차 한잔 마시고 있으면 아주 맑고 향기로운, 삶의 운치가 우러나오는 걸 느끼실 겁니다.이 책을 다 읽은 제 소감은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삶에 충실해 보세요.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키워 나가며 자신답게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도서명:진짜 나를 찾아라이 책은 법정 스님께서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부산, 춘천, 대구, 창원, 광주, 청도 등 여러 곳에서 하신 강연을 모은 강연집입니다.좌: 책 표지, 우: 책 뒷면책을 통해 진정한 나를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마음을 여는 일은 나누는 일이고, 나누기 위해서는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지금 들어도 생생한 법정 스님의 죽비 같은 말씀!추천사 글 중에서 법정 스님은 '말맛'과 '글맛'이 일치하는 분으로, 말솜씨와 글솜씨 둘 다 빼어나시고 강연에서는 교훈과 유머와 위로와 격려까지 어느 하나 빠뜨리지 않는 재밌는 강연을 하시는 분이라고 설명이 나옵니다.책 목차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것은 결국 관계와 관계의 결합입니다. 잘 산다는 것은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고, 잘 살지 못한다는 것은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책은 ‘말맛'이 살아있어 읽기 편하고,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정수 같은 법정 스님의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한편, 한편 읽을 때마다 건져올릴 가르침의 문장들이 많아서, 한 번에 몰아서 읽지 않고 천천히 시간을 두고 읽었습니다.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시대적 공격이 있는 세상에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삶이란 누구한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내 자신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면서 순간순간 이해하고 깨닫고 새롭게 펼쳐가는 그런 과정이에요. 이게 사는 일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으로 타인과 연대를 이루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갑니다. 삶은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보다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여정입니다.사람이 산다는 것은 어떤 추상적인 시간이나 공간에서 살아가는 게 아니고 지금 이 순간, 바로 이 자리에서, 이렇게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어야 합니다. 그 일에 열의를 가지고 몰두할 수 있어야 합니다.산다는 것은 순간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고 끊임없이 자기를 창조하는 일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만들어 내는 존재입니다.발행일 : 2025. 2. 25(2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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