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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문발업체❤️_텔레그램darknessDB 3시간 이내 치료 시 뇌 손상 발생 37% 줄어게티이미지뱅크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정지가 왔던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사망 위험이 약 30% 가까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와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가 참여한 공동 연구진은 저체온 치료를 받은 심정지 집단의 사망률은 35.1%로, 치료를 받지 않은 심정지 환자군(43.3%)보다 사망 위험이 크게 낮았다고 10일 밝혔다.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보정해 측정한 상대적 사망률은 저체온 치료를 받은 심정지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보다 28% 낮았다.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으로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연구진은 심정지가 왔다가 응급조치 등으로 심장이 다시 뛴 이들을 대상에 포함해 비교‧분석했다.병원에 도착해 저체온 치료를 받기까지 걸린 시간이 짧을수록 사망률과 예후 악화 위험이 낮아졌다. 비교적 빨리 치료(3시간 이내)를 받은 이들은 상대적인 사망 위험이 60%, 뇌 손상 발생률이 37% 감소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2016~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18만여 건의 병원 밖 심정지 사례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의식불명 상태 2,92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관상동맥중재술은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혀주는 시술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치료에 사용된다.김 교수는 “심정지라는 위험 상황에서 저체온 치료의 효과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가 단위의 실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기 때문에 임상 현장에 실제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